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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위스키 / 1879 블랙바틀 스카치 위스키

욘탱이 2023. 4. 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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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블랙바틀 스카치위스키 700ml / 가격: 22.980원

상품명: 블랙 보틀(Black Bottle)

제조사: Distell Group Ltd

출시: 1879년

원산지: 스코틀랜드

알코올도수: 40%

용량: 700ml

상품종류: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2017 최고의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1879년 저명한 티 블렌더였던 고든 그래햄(Gordon Graham)에 의해 설립되었다.
최상급의 아일라, 하일랜드, 스페이사이드 몰트와 그레인위스키의 유니크한 블렌드로, 총 24종의 몰트와 그레인이 사용됨
밸런스 된 스모키 함과 달콤함으로 인하여 블랙바틀은 니트, 온 더락, 롱드링크, 칵테일로 모두 즐기기 좋음
버진 오크통에서 이중 숙성되어 순한 스모키 한 맛에 적절한 단맛이 잘 밸런스 되어 있음

 

블랙바틀은 1879년 스코틀랜드에서 티(tea) 블렌더로 일하던 그래햄 형제가 만든 블렌디드 위스키로 풍부한 맛과 조화로운 스모키향이 특징이다. 긴 역사만큼이나 제품의 블렌딩 레시피가 여러 차례 바뀌었지만 현재는 1879년 출시되었던 첫 레시피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블랙바틀은 최상급의 아일라, 하일랜드, 스페이사이드 몰트와 그레인위스키의 유니크한 블렌드로 부나하벤, 딘스톤, 토버모리 위스키를 포함한 총 24종의 몰트와 그레인이 사용됐고, 버진 오크통에서 이중으로 숙성했습니다. 회사는 블랙바틀에 물만 살짝 더해 마시거나 칵테일을 제조해 마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고 소개했습니다. 블랙바틀 브랜드 매니저는 "블랙바틀은 세련된 검은색 병과 라벨에서 알 수 있듯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위스키에 대한 편견을 깨트릴 제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색다른 주류를 찾는 젊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랙바틀의 가장 눈에 띄는 차별점은 역시 병이다. 양옆으로 긴 타원기둥 모양으로 생겨 손에 잘 감기는 병은 이름처럼 매우 검은 유리로 되어 있다. 강한 빛을 비추지 않으면 내용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블랙 바틀'이라는 브랜드명부터가 1879년 첫 탄생 당시 독일산 검은 유리병을 사용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검은 유리병은 1차 대전으로 독일로부터의 수입이 끊겨 잠시 초록색 병으로 바뀌었을 때를 빼면 거의 3세기에 걸쳐 유지되고 있다.

 

병의 색과 걸맞게 '블랙바틀'은 본래 화학약품 같은 피트(이탄) 향과 스모키향이 강했다고 한다. '라프로익 Laphroaig' '라가불린 Lagavulin' 등 피트향 가득한 위스키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아일라 Islay' 섬의 원액을 다수 사용해 블렌드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3년 이후로는 달달한 꽃과 꿀의 풍미로 유명한 '스페이사이드' 지역 원액을 많이 도입해 개성이 약해진 대신 취향을 덜 타는 대중적인 맛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글랜캐런 잔에 조금 따라서 맛을 본다. 코를 대니 부드러운 나무향과 바닐라 향이 있다. 자두 같은 과일에서 날 법한 향도 느껴진다. 희미하게 피트향, 스모키향이 있으나 거북하지 않다. 저가 블렌디드 위스키다 보니 향이 다채로운 것은 아니지만 초심자가 '이런 게 위스키구나'라고 느끼기에는 모자람 없는 향이다.

 

입에서는 좀 더 확연한 스모키 함이 느껴진다. 적당한 단맛도 있다. 단맛의 종류를 고르자면 '몽키 숄더' 등에서 느꼈던 꿀보다는 설탕에 가깝게 느껴진다. 은은한 피트향도 있다.

저가 위스키답게 피니시는 짧다. 별 느낌 없이 깔끔하게 끝나는 편이다. 피트나 스모키는 금방 사라지고 은은한 꽃향 같은 것이 머문다. 몇 모금 마시다 보니 고소한 볶은 보리 같은 풍미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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