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가는 날

주소: 전남 여수시 통제영 5길 10-4 바다김밥 여수 놀러 왔으니 유명한 건 맛보고 가자.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라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많이 사 먹었다. 그중 네이버 리뷰수도 엄청나고 추천이 많은 바다 김밥을 먹기로 결정! 점심 전 시간에 가서 웨이팅은 한 20~30분정도 걸렸다. 꼬마김밥인데 속이 실하게 찼다. 알록달록한 재료들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한입에 먹기는 힘든 크기. 내 입에는 어묵김밥 빼고는 괜찮은 맛이었다. 매운 거 나름 잘 먹는다고 생각하는 맵부심이 있는 편인데.. 매워서 입이 얼얼할 정도. 우린 대가족 여행이라 25개를 주문했지만, 맛 별로 5개씩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매운 거 못 드시는 분은 중화어묵 조심) 밥이 얇게 펼쳐져 있고 재료가 가득 들어있어 간이 세다..

여수 여행을 준비하며 이것저것 알아보니 딸기 모찌가 뜨더라구요. 많은 딸기모찌 가게들 중 3대째 이어지는 전통수제모찌 가게가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주말 and 핫플은 줄이 길다. 그래도 다들 맛있다고 하니 궁금해서 줄을 서본다. 포장만 가능하고 세트로만 구입이 가능하다. 3구 세트도 있으면 어떨까 싶다. 우린 가족 여행이라 입이 많기 때문에 2번 세트 기본 10구를 구입했다. 팥앙금이 더 달달할 것 같았는데 백앙금이 더 달았다. 맛은 '찹쌀떡에 딸기 맛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부드러운 찹쌀에 앙금도 부드럽고 적당한 단맛. 딸기도 크고 달달하니 찹쌀떡과 조화가 좋았다. 비싼 가격만큼 맛도 있었다. 딸기 모찌만 생각하고 갔는데, 메뉴가 다양했다. 카스테라, 봄 한정 모찌, 아이스크림, 우유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