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위스키 추천 / 잭다니엘스 테네시 위스키 / 테네시 위스키의 조건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위스키, 잭다니엘 테네시 위스키를 소개할게요.

JACK DANIEL'S 테네시 위스키 1L / 가격: 53.900원

• 잭다니엘 테네시 위스키
  잭 다니엘스(Jack Daniel's)는 아메리칸 위스키, 그중에서도 테네시 위스키에 속한다. 
• 테네시 위스키란?
  아메리칸 위스키의 한 종류로 테네시에서 생산되는 스트레이트 위스키로 테네시주의 주요 수출품이자, 버번위스키의 형제뻘 되는 위스키이다. 기본적으로는 버번위스키와 동일하지만, 테네시주의 독자적인 법에 따라 만들어야 테네시 위스키로 분류된다. 기본적으로 테네시주에서 만들어야 하며 오크에 숙성시키기 전, 링컨 카운티라고 불리는 단풍나무 숯에 여과를 하는 작업이 추가된다. 일반적인 버번위스키에서 몇 가지 과정을 더 거치며 링컨 카운티 공정으로 위스키를 만든다는 차별점을 두고 있다.
• 테네시 위스키의 조건
  -테네시에서만 생산되어야 한다.
  -51% 이상의 옥수수를 증류에 사용한다.
  -숙성 시에는 반드시 불에 태운 새 오크통을 사용한다.
  -알코올 도수의 제한이 있다.
  -링컨 카운티(단풍나무 숯 여과) 작업을 한다.
  테네시 위스키라는 분류가 있긴 하지만 잭 다니엘스 위스키는 대부분 해외에서 버번위스키 취급을 받는다. 그나마 자세하게 분류될 때도 테네시주의 버번위스키라는 식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이 정도는 켄터키주 말고 다른 주에서 생산되는 버번위스키의 경우에도 라벨에 적어놓기 때문에 특별한 것도 아니다. 테네시 위스키에 대한 법이 제정된 것이 10년도 채 되지 않은 까닭인 듯하지만 미국 현지의 생각을 한국식으로 바꿔보면 참이슬이 자신들은 참나무 여과 과정을 거치니까 일반 소주가 아닌 서울 소주라는 새로운 분류로 나가야 한다는 주장으로 생각한다.
  
• 위스키 리뷰
  숙성 연도가 스카치위스키보다 짧기 때문에 아무래도 목 넘김이 비교적 거칠다. 그 때문에 국내에서는 주로 잭 콕이라는 칵테일의 형태로 소비되며, 실제 미국에서도 콜라 등의 음료수와 함께 마시는 게 일반적이다. 맛은 일반적인 버번의 달큼함과 캐러멜 향과 바닐라 향을 가지면서도 술 특유의 코를 치는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잭다니엘은 하이볼을 만들어 먹을 때 그 매력이 잘 느껴진다. 진한 잭다니엘의 향이 물씬 나는 하이볼이 된다.